하루에 하나씩 — 필수 구동사 정복 로드맵
구동사는 양이 방대해 막막합니다. 무작정 외우는 대신 자주 쓰는 것부터 동사 그룹으로 묶어 하루 하나씩 익히는 현실적인 로드맵을 제시합니다.
구동사, 왜 이렇게 많을까
get만 해도 get up, get off, get along, get over, get by... 수십 개가 있습니다. 영어에는 구동사가 수천 개나 되고, 원어민은 이걸 일상에서 끊임없이 씁니다. 그래서 구동사를 모르면 아무리 단어를 많이 알아도 실제 대화가 겉돕니다.
문제는 양이 너무 많아 어디서 시작할지 막막하다는 점입니다. 사전을 처음부터 외우는 건 불가능하고, 무작정 외운 구동사는 금방 잊습니다. 필요한 건 "순서"와 "묶는 방법"입니다.
자주 쓰는 것부터 (빈도순)
모든 구동사가 똑같이 중요하지 않습니다. 실제 대화의 대부분은 소수의 흔한 구동사가 차지합니다. 그러니 빈도 높은 것부터 익히는 게 효율적입니다. get up(일어나다), turn on/off(켜다/끄다), pick up(집다/데리러 가다), find out(알아내다), give up(포기하다), look for(찾다) 같은 것들이 1순위입니다.
이런 핵심 구동사 50~100개만 확실히 익혀도 일상 대화의 상당 부분이 커버됩니다. 드물게 쓰이는 것은 나중에, 실제로 마주칠 때 익히면 됩니다.
같은 동사로 묶어서 익히기
구동사를 낱개로 외우면 금방 뒤섞입니다. 대신 같은 동사끼리 묶으면 기억의 고리가 생깁니다. 예를 들어 "turn" 하나로 turn on(켜다), turn off(끄다), turn up(소리 키우다/나타나다), turn down(거절하다/줄이다)을 함께 보면, "돌리다"라는 공통 이미지 아래 방향(on/off/up/down)에 따라 뜻이 갈리는 게 보입니다.
이렇게 묶으면 하나를 떠올릴 때 나머지도 함께 나옵니다. get, take, put, come, go 같은 기본 동사부터 이 방식으로 정리하면, 구동사가 무질서한 목록이 아니라 체계로 자리 잡습니다.
하루 하나, 예문과 함께
한 번에 많이 익히려 하지 마세요. 하루에 구동사 하나를 골라 예문 두세 개와 함께 익히고, 그날 대화나 메모에서 한 번 써보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예문 속에서 익혀야 "언제 쓰는지"가 몸에 뱁니다.
이렇게 하루 하나씩만 해도 한 달이면 30개, 석 달이면 90개입니다. 핵심 구동사를 이 속도로 꾸준히 쌓으면, 어느새 원어민의 구동사가 귀에 들리고 입에서 나오기 시작합니다. EveryFive의 단어마다 딸린 구동사와 예문이 이 하루 하나 습관의 좋은 재료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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